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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호 데뷔전을 앞두고 대표팀 의료 체계 개선책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호'의 데뷔전을 앞두고 대표팀 의료 체계 개선책을 내놨다. 협회는 대표팀 운영 규정을 개정해 의무 트레이너가 의료 관련 업무 총책임자인 팀 닥터의 지휘를 받는 역할로 정리할 계획이다. 부상 상태와 의학적 최종 판단은 팀 닥터의 책임이 된다. 이외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선수 트레이너 자격증만 공식 인정되며, 이제 무자격자의 대표 선수 치료 활동을 금지한다.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 중 자격증이 있다면 일정 인원을 뽑아 소집 기간 활용하기로 했다. A매치 기간에는 총 트레이너 규모가 4∼5명,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같은 장기 대회에는 6명으로 유지된다.

협회의 쇄신안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후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 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안 씨는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가대표팀 숙소) 2천701호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협회를 질타했다. 협회는 안 씨의 폭로 1달여 만에 공식 입장문을 내고 대표팀 의료진을 놓고 일부 선수와 협회 사이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때 일부 선수가 협회 의료진의 역량에 불만을 표했던 만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평가 체계도 도입하겠다고 한다. 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연령별 대표팀 코칭스태프 등이 참여하는 평가단이 협회가 발표한 쇄신안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의료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불거진 ‘2천701호 논란'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대표팀의 의무 트레이너는 팀 닥터의 지휘를 받는 역할로 정리되며, 부상 상태와 의학적 최종 판단은 팀 닥터가 맡게 된다. 또한, 무자격자의 대표 선수 치료 활동을 금지하고, 물리치료사, 건강운동관리사, 선수 트레이너 자격증만 공식 인정될 예정이다.

이번 쇄신안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후 손흥민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안덕수 씨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이다. 안덕수 씨는 지난해 12월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2천701호에서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지 한국 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협회를 질타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의료 지원을 받는 당사자인 선수들은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개선안에 찬반 의사 없이 ‘이번 소집 기간에 더 논의했으면 한다'고 전해왔다.

또한, 대표팀의 개인 트레이너 중 자격증이 있는 경우 일정 인원을 뽑아 소집 기간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대표팀은 유동적으로 인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트레이너 역시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쇄신안에 따라 대표팀 의료 운영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며, 평가 체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화도 예정되어 있다. 평가단이 점수를 매겨 이를 재계약 여부에 반영하게 된다. 이번 쇄신안은 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천701호 논란'이 발생한 이후로 대표팀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규정이 개선되어 대표팀 선수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번 쇄신안은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쇄신안을 통해 대표팀 의료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 외에도, 대표팀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를 대표팀 공식 스태프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결정하였다. 이러한 결정은 대표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대책들은 대한축구협회가 축구의 발전과 대표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번 쇄신안은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축구의 대중성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